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지은 농산물을 도시민들과 함께하면서 체험 및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작은 마을축제

현재위치 : 용머리고을 억새축제

익산에서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가을걷이가 끝나갈 때쯤 다양한 마을축제가 열린다. 농촌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및 지역자원 등을 소재로 하는 농촌 축제이다. 

마을 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들은 특별한 체험 및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하면서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로 용머리고을 마을축제, 나바위 우렁이 축제, 관연마을 작은 축제, 망성 팜파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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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고을 마을 축제”는 11월 10일 용머리활성화센터(상생관)에서 개최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억새 허수아비를 선보였고 특히, 요즘엔 볼 수 없는 조상들의 장례문화인 꽃상여를 이용한 꽃상여놀이라는 이색적인 행사가 있었다. 

 

 

# 용머리고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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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안생태공원 >

 

금강과 탁 트인 비옥한 평야 사이를 가르는 용두산에서 무학산에 이른 줄기가 마치 용의 형상을 보는 듯하여 지어진 이름인 용머리고을은 용안면의 용두리와 법성리, 석동리, 난포리 등 4개 리에 걸쳐 있는 10개의 마을이다. 뿐만 아니라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금강 종주 자전길(대청댐~금강하구둑 180km)의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공원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 용머리고을 억새축제 개요

- 행 사 명  : 용머리고을 억새축제

- 주     최  : 용머리고을 억새축제 위원회

- 행사기간 : 11월 초~중순 1일간

- 행사장소 : 용머리고을 상생관 (익산시 용안면 강변로 1087-12)

- 행사내용 : 새끼꼬기, 억새 허수아비 만들기, 꽃상여놀이 등

- 행사문의 : 용머리권역 사무국(063-861-9908) 

 

 

# 용머리고을 억새축제 이모저모  

 

♣꽃상여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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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상여는 장례 때 고인을 묘지까지 운반하는 길이가 긴 가마같이 생긴 기구로 10여 명이 상여를 멘다.  이 상여를 꽃으로 장식했다 하여 '꽃상여'라고도 부른다. 예전에야 흔하게 보는 꽃상여였지만 오늘날에는 여간해서는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이다. 이에 용머리고을 억새축제에서는 사라져 가는 전통 장례문화를 추억하고자 꽃상여를 이용한 '꽃상여놀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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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에게 7080이 있다면, 어르신들에게 꽃상여의 추억이 있기 마련.

본래의 장례였다면 엄숙한 분위기였겠지만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추억을 더듬고자, 그리고 젊은 세대와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장례문화가 있었음을 알리고자 연 '꽃상여 놀이'였기에 상여를 멘 분들이나 지켜보는 분들이나 상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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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만장을 들고 갈 대열이 움직인다. 

'만장(挽章)'이란 고인(故人)에 대하여 슬퍼하며 지은 글을 비단이나 종이에 적어 깃발처럼 만든 것으로 주검을 산소로 옮길 때에 상여 앞에 들고 따라 간다. 만장은 고인이 살아오면서 행한 선행이나 업적,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생전에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사람들이 써서 바치는 글이기 때문에 만장 행렬의 규모는 곧 고인의 사회적 지명도를 알려주는 척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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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상여의 앞쪽에서 요령(놋쇠로 만든 종 모양의 큰 방울)을 흔들며 선소리를 매기는 선소리꾼의 어-호 어-호 어--어-어 어-호 소리에 맞춰 꽃상여가 움직인다. 

힘깨나 쓰실 꽃중년의 건장한 분들이 이내 꽃상여를 메고 가고, 그 뒤를 유족과 아낙들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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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가는 발걸음이 어찌 무겁지 않으랴!

머나먼 저승가는 길에도 노잣돈이 필요한 법이니 상여를 내리자 상주, 고인의 죽마고우 등이 노잣돈을 내놓는데 배춧돈부터 시작해서 귀하신 5만원권까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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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꽃상여는 출발하고 꽃상여놀이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꽃상여 타고’  /  양성우 시, 안치환 노래

 

꽃상여 타고 그대 잘 가라 

세상에 모진 꿈만 꾸다 가는 그대 

이 여름 불타는 버드나무 숲 사이로 

그대 잘 가라 꽃상여 타고 ...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어이 어이 큰 눈물을 땅 위에 뿌리고 

그대 잘 가라 꽃상여 타고...  

그대 잘 가라 꽃상여 타고...   

 


♣마을 주민들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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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오신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맛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하였다. 마을의 너른 들녘에서 정성어린 손길로 수확한 햅쌀과 직접 농사지은 싱싱한 채소를 뽑아 직접 만드신 음식들이다. 축제 준비를 위해 화합하고 서로 소통하며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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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나와라 얏! 언제, 어느 장소에서 해도 항상 재밌는 윷놀이다. 하지만 결승전인 만큼 탄성이 나오는가 하면 반대편 팀은 얄밉게도 환호성이다. 

 

 

가을 정취 물씬, 용머리고을 억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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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려한 금강변 따라 자리한 용머리고을 금강생태하천 억새단지 일원에서는 억새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산들거리며 부는 가을바람과 억새 그리고 금강의 푸른 물결이 어우러지는 억새밭에는 궂은 날씨에고 불구하고 낭만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삼삼오오 어울려 깊어 가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억새밭의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하면서 행사장에서 익산의 후한 인심과 맛도 느끼고, 억새밭 이벤트, 문화예술 공연 등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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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 황금물결 억새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용머리권역 억새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축제장 제방 길을 따라 알록달록 색종이와 수수깡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오색 바람개비 길을 조성했는데 사람의 키보다도 크게 자란 억새밭을 거닐며 그 아름다움에 시간이 멈춘 듯 한 착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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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는 억새밭 포토존, 억새밭 탐방로 걷기 등 억새물결 사이를 거닐며 발길 닿는 곳마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데 부대행사로는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연 만들기 및 전통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떡메치기, 고구마·밤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병행되고 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난포장터와 용머리고을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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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용안지구 생태하천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용안면 난포리 일원의 금강변에 조성된 670,000㎡ 규모의 대규모 생태습지 공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큰 억새밭이다. 용머리고을 억새축제는 2012년에 억새단지로 조성되어 용안면 용두리, 법성이, 서동리 등 10개 마을(용머리권역)의 지역 홍보와 도농 교류 확대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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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이 억새 물결 사이를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억새 축제장에서 자전거여행을 즐기기도 좋다. 강줄기를 따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만나는 억새의 춤사위는 감탄을 자아내는데 이 제방 길 구간은 대청댐에서 시작하여 부여를 거쳐 성당포구와 웅포를 지나 군산까지 이르는 금강 종주 자전거길 코스이다. 때문에 이미 자전거동호인들로 부터는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이며, 평일에도 여유롭게 바람을 가르기 위해 자전거를 타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 용머리고을 상생관 숙박시설 (이용문의 : 063-861-9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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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고을 상생관 2층은 마을 이름을 딴 현대식 시설의 객실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용머리고을 상생관의 모든 객실은 취사는 불가능하나 이용하시는 분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넓고 쾌적한 방 

 - 객실 천장에 에어컨, 난방기 완비

 - 객실 창문을 통해 야트막한 산눈처럼 흰 억새밭장엄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좋은 방

 - 용머리고을의 모든 객실에 대해 화재보험 가입

 - 객실 천장에 소방 센서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물뿌리개 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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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여러 편의시설을 잘 갖춰 놓고 있다.

 - 1층에 1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식당 운영중(10명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

 - 주차는 80대 이상 가능

 - 수변시설이나 아이들이 물장구칠 수 있는 깊이의 계곡 물놀이장인공계곡

 - 마당에 정자 3(쉼터 기능) 

 - 바람개비길자전거종주길과 300m 거리이다.